플릭플록(flik flak) 어린이 공룡 스트랩 시계

뚱뚱새우가 작년인가? 갑자기 뚱뚱이 시계를 샀다고 하더라고요.아니.. 작년 이맘때쯤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시계는 커녕 숫자도 못읽고 한글자도 ㄱ자도 몰랐던 뚱둥이로 시계라는건 그저 카봇시계만 알고있었는데.. 그리고 전자시계도 아니고 세상에 분침, 시침이 있는 시계를 샀대요 시계가 배송되고 나서 뚠뚠이에게 시계를 샀다고 하니 뚠뚠이는 당연히 카봇 시계인줄 알고 기대를 했는데.. 카봇 시계가 아니라서 시계 안한다고 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시계는 결국 꼬르륵 방구석에 놔뒀어요

그 시계가 1년 만에 빛을 보고 있습니다 뚱뚱이는 그 1년 사이에 카봇 시계도 생겼고 숫자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무엇보다 이제 아빠와 엄마는 물론 직업에 대한 다양한 복장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졌고, 마나미가 시계를 차고 다니자 자신도 시계를 차고 싶다며 “카봇 시계 줄까?” 했더니 엄마처럼 생긴 시계를 차고 싶다며 지금이 바로 1년 동안 재운 시계를 다시 꺼내야 할 적기라고 생각해 바로 시계를 꺼내주었습니다 뚱둥이가 착용한 시계는 스와치스위스브랜드에서 만든 키즈제품 플립플록입니다 뚱둥에미가 여름에 데일리로 쓰는 시계가 스와치시계라서 나름 커플로 시계를 차고 다니도록 구입했다는 애비인데 작년은 너무 시기상조였네요

시계는 작년에 내놓자마자 카봇시계가 아닌걸 알고 거부하고 UNBOXING 하자마자 다시 리펑크행이 된거에요 그래서 새제품처럼 제품의 포장이 그대로 있습니다 그때도 느꼈지만 플릭플랙은 포장상자에서 형형색색의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뚱둥이도 작년에는 알록달록한 상자라며 좋아했고, 올해도 알록달록한 상자가 나오면 눈을 떼지 못했어요 제품의 포장상자 뒷면에는 플릭플랙 홈페이지에 연동되는 QR코드가 심어져 있어서 한번 실행해보니 괜히 다른 시계의 뽐뿌만 크게 온 뚱에미입니다

시계는 고고이 포장되어 있는 상태 그대로 ㅎㅎ 둥둥이 공룡시계라고 해서 공룡이 탁! 하고 시계에 붙어있는 것을 상상했는지 이번에도 시계를 보고 “에이…” “아니잖아~” 라고 말해요 ㅋㅋㅋ

하지만 시계줄에 공룡그림이 그려져있어 어느정도 만족하는 뚱보입니다 그리고 시계틀이 둥둥이가 좋아하는 파란색이어서 조금 더 플러스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뚱뚱이가 “우와!” 공룡시계다!!! “너무 좋아요!!!” 라는 반응을 기대하고 있던 애비였습니다 처음 시계를 샀을 때도 이건 뚠뚠이가 엄청 좋아할 거야, 라고 호언장담한 애미였고, 아니라고 좋아할 거라고 굳게 믿었던 애비는 그저 쓴웃음만 지을 뿐이네요 ㅋㅋㅋ 5살 된 마른 형에 아이 손목에 스트랩 맨 마지막 구멍에 고정핀을 꽂으면 딱 좋아요^^

뚱뚱이의 시계에는 초침이 없어서 똑딱똑딱 시계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아마 아이들이 시계를 볼 때 초침이 있으면 헷갈리기 때문에 초침이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분 단위도 적혀 있어서 시계 읽는 것을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을 것 같아요.아, 그리고 플릭플랙사이트에서 확인한 결과, 그때 바늘/분침에 캐릭터가 있는 것은 90년도 감성을 녹여낸 에디션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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